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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[업계소식]길어진 폭염·혹한기… 아파트 '베란다·단열필름·맞통풍' 인기↑2018-08-20 14:53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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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집 마련을 앞둔 신혼부부 김모씨(34)는 베란다 확장을 하지 않은 전용면적 59㎡ 정남향 아파트를 물색 중이다. 

겨울에는 해가 잘 들어 따뜻하고 여름에는 베란다가 뜨거운 열기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판단에서다.

김 씨는 "이제 여름, 겨울이 1년의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덜 춥고 덜 더운 구조를 가장 신경쓰게 됐다"며 "아이까지 태어나면 폭염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집이 최선일 것 같다"고 말했다.  

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이모씨(40)는 모든 방과 거실 창에 '열차단 단열필름'을 시공했다. 
뜨거운 열기에 유리창이 달궈져 실내 공기까지 데워 에어컨을 틀어도 원하는 만큼 시원해지지 않아서다.  

이 씨는 "시야를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어느 정도 열 차단이 되는 것 같아 궁여지책으로 택한 방법"이라고 말했다.  

여름이 길어지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아파트 구조와 향, 마감재 등에도 변화가 감지된다.

열을 차단시켜주고 냉·난방시 열효율이 높은 베란다와 정남향, 맞통풍 구조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.  


머니투데이 신희은기자